2월, 2025의 게시물 표시

독수리 둥지_Eagle's Nests_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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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수리 둥지(Eagle's Nest)라 불리는 오래된 성은 폴란드 남부 지역 카토비체 시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바르샤바에서 간다면 자동차로 약 3시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성 외부 모습 커다란 늑대(?) 조형물이 놓여 있네요. 제가 방문한 시기가 겨울이라서, 땅에 눈도 조금 쌓여 있네요. 참고 :  https://en.wikipedia.org/wiki/Trail_of_the_Eagle%27s_Nests#The_castles_of_the_Eagles'_Nests 폴란드 남서부의  독수리 둥지 트레일 ( 폴란드어 :  Szlak Orlich Gniazd )은  체스토호바(Częstochowa )와  크라쿠프(Kraków ) 사이에 있는 25개의 중세 성을 따라  있는 표시된 트레일 입니다.  [ 1 ]  독수리 둥지의 흔적은  Kazimierz Sosnowski 에 의해 처음 표시되었습니다. 1980 년 이래로이 지역의 대부분은  Eagle Nests Landscape Park  ( 폴란드어  :  Park Krajobrazowy Orlich Gniazd )로 알려진  보호 구역 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오래된 성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예전 크라쿠프 지역이 폴란드 수도였을 때 주변의 적들이 쳐들어오면 방어하기 위해 성을 지은 것 같습니다. 성에서 조금만 멀어지면 들판이 나오는 지형이라서, 이런 곳에 성을 만들어 요새로 사용하면서 방어하기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바르샤바에서 아우슈비츠(오시비엥침)을 가는 길에 잠시 들려서 돌아 보았습니다. 주변에 Eagle's Nest Trail이 있다고 하는데 거기까지는 돌아보진 못했습니다. 주변에 이와 비슷한 성들이 있어서 그 구간을 걸을 수 있도록 한 것 같은데..왠지 외국인으로 혼자서 돌아다니기는 힘들것 같아서.... 폴란드 가이드 투어가 있으면 트레일을 걸으면서 설명 듣...

2024.10. 우쯔(Łódź)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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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데가스트 기차역 (Radegast Train Station) https://muzeumtradycji.pl/oddzial-stacja-radegast/ 바르샤바 집에서 우쯔( Łodzi )까지는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우쯔에 들어가면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라데가스트 기차역 이었다.  이곳은 1926년부터 1937년 사이에 건설되었다는 이 기차역은 독일군이 유태인들을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내는 전초기지와 같은 역할을 했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기차역에 박물관 같은 전시 공간이 있고, 이곳에서 희생된 분들의 사연 등이 벽면에 새겨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오지는 않는 곳 같았는데, 오히려 천천히, 조용히 둘러 보기에 아주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추천하는 장소 입니다. 2. 마누팍투라( Manufaktura ) https://www.manufaktura.com/ Manufaktura는 예술 센터, 쇼핑몰 및 레저 단지로 도시의 주요 관광 명소인 이곳에는 문화 및 스포츠 행사의 장소 역할을 하는 우치에서 가장 큰 공공 광장이 있습니다.  쇼핑 센터 안에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이 있어서 쇼핑 좋아하고 맛있는 거 찾아 다니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장소 입니다. 건물들이 예전 공장을 리모델링 한 것 처럼 빨간 벽돌로 지어져서 사진찍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3. OFF Piotrkowska http://offpiotrkowska.com/ 이곳은 뭐랄까? 좀 아름다운 거리라고 할까요? 힙한 레스토랑, 맛집, 등등 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멋도 즐기고, 맛있는거 먹고그러면 되는 거리입니다.  우쯔는 폴란드 영화 산업에서 아주 중요한 도시라고 알고 있는데, 영화 관련된 장소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봄에 날씨 좋아 지면 다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폴란드 토룬 Torun 10월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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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토룬 Torun 10월 어느날 Regional Museum in Torun - Old Town Hall의 전망대에서 본 올드타운 토룬 올드타운 지도와 비스와 강 추일 서정 김광균 ​ 낙엽은 폴란드 망명 정부의 지폐 포화에 이지러진 도룬 시의 가을 하늘을 생각케 한다. 길은 한 줄기 구겨진 넥타이처럼 풀어져 일광의 폭포 속으로 사라지고 조그만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새로 두 시의 급행 열차가 들을 달린다. 포를라 나무의 근골 사이로 공장의 지붕은 흰 이빨을 드러내인 채 한 가닥 구부러진 철책에 바람에 나부끼고 그 위에 셀로판지로 만든 구름이 하나. 자욱한 풀벌레 소리 발길로 차며 호올로 황량한 생각 버릴 곳 없어 허공에 띄우는 돌팔매 하나 기울어지 풍경의 장막 저 쪽에 고독한 반원을 긋고 잠기어 간다. ​ ​ 김광균 시인의 추일서정 시에 나오는 토룬 시... 그 시절 어떻게 폴란드 작은 도시와 어떤 인연이 있었을까? ​ 가을 토룬시 올드타운과 강가를 거닐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다.

항공종사자용 교육용 표준교재 Aviation Handbook & Manuals

항공종사자용 교육용 표준교재 Aviation Handbook & Manuals   항공 분야에 종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해야 관련 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데요. 정부 기관에서 항공 종사자들을 위한 표준 교재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항공 종사자 자격 관리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항공 교육 훈련 포털 홈페이지의 표준 교재 부분을 보면 정비사, 조종사, 운항관리사들이 참고할 수 있는 좋은 교재들이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아래 링크 참고]  https://www.kaa.atims.kr/pubs/textbook/1/opinionAttachListAction.do 우리 나라에만 이런 자료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연방 항공청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의 홈페이지 중 Aviation Handbook & Manuals에도 참고할 수 있는 좋은 교재들이 파일로 올라와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 https://www.faa.gov/regulations_policies/handbooks_manuals/aviation 자신의 직업을 항공 분야로 삼고 계신 분들이라면, 미국 FAA 홈페이지와 우리나라 국토부, 교통안전공단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자료를 틈틈이 공부하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