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군에 인도될 Krab 자주포 수량 (2025년)

 

폴란드군에 인도될 Krab 자주포 수량 (2025년)


우크라이나 주문으로 인해 수년간 중단되었던 폴란드군에 대한 크라브(Krab) 자주포 인도가 언제 재개될까요? 국방부 산하 군비청은 이 문제에 대해 Defence24.pl에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폴란드군은 원래 '레지나 무장 전대(Regina Armaments Division)'의 일환으로 폴란드 방산 그룹으로부터 약 80대의 크라브 자주포를 받아 구식 2S1 그보즈디카 자주포를 대체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폴란드군은 26대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차량들은 훈련에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54대는 우크라이나에 기증되었습니다.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폴란드의 군사 지원 공개를 갑작스럽게 철회했기 때문입니다.)




크라브 자주포 인도 일정

폴란드군에 대한 크라브 인도는 2016년에 체결된 계약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이 계약으로 42대의 자주포를 추가로 인도받을 예정입니다. 또한, 2022년 MSPO 무역 박람회에서 체결된 또 다른 계약을 통해 48대가 추가로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전 계약에 따른 나머지 차량의 인도는 흐타 스탈로바 볼라(Huta Stalowa Wola)의 요청으로 2024년에 체결된 수정 계약에 따라 2025~2027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러한 변경은 2022~2024년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었던 우크라이나의 54대 크라브 차량 주문을 완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025년 인도 계획

올해, 즉 2025년에는 수년간의 공백 이후 첫 번째 크라브 자주포가 폴란드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는 2016년 계약과 2022년 계약에 따른 지속적인 인도 물량의 일부입니다. 두 대의 크라브 차량은 또한 중앙 군수 및 민방위 부대(CSAiU)에도 인도될 예정입니다.

흐타 스탈로바 볼라(Huta Stalowa Wola SA)의 2024 회계연도 운영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총 4개 포대(총 32대)**와 포병 및 무기 훈련 센터에 인도될 2대를 포함하여 총 34대의 크라브 자주포 판매 계획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군비청은 Defence24.pl에 2024년에는 크라브 자주포 인도가 완료되지 않았으며, 수십 대의 자주포와 지원 차량 인도가 올해 하반기에 계획되어 있다고 답했습니다.

따라서 만약 업계가 이 예측된 수량을 군에 인도하는 데 성공한다면, 폴란드군은 연말까지 60대의 크라브 자주포를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26대 + 34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크라브 자주포 정보

AHS Krab은 2001년에 개발된 폴란드 궤도형 포병 시스템으로, 포스트소련 시대의 2S1 그보즈디카의 후속 모델입니다.

  • 주요 무장: 155mm L/52 곡사포 (40발 탄약 적재)

  • 사거리: 40km 이상

  • 방어 시스템: 토파즈(Topaz) 자동 사격 통제 시스템, WKM-B 중기관총

  • 차체: 한국산 K9 자주포 차체를 폴란드 요구 사항에 맞춰 개조한 K9P

  • 엔진: MTU MT 881 Ka 500 (1,000마력)

  • 최고 속도: 60km/h

  • 무게: 48톤

  • 승무원: 5명

  • 사용 국가: 현재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군에서만 사용 중입니다.

[출처]https://defence24.pl/sily-zbrojne/ile-krabow-trafi-do-polskiej-armii-w-2025-roku-defence24-news

[의견] 폴란드 자주포는 Krab자주포와 한화 K9자주포가 포병화력의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Krab자주포는 한화 K9자체에 영국 AS-90자주포의 포탑을 체계통합하여 만들어진 폴란드형 자주포입니다. 포신은 독일의 라인메탈의 제품으로 내구성등 성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여년 전부터 사업이 진행되어 폴란드 군에 납품되어 사용되고 있었으나,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폴란드에서 Krab자주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여 현재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운용중에 있습니다.

우크라아나 전쟁에서 고장이 나거나 정비가 필요한 자주포는 생산업체인 폴란드 HSW로 보내져 정비를 하고 다시 우크라아나에 돌려 보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전쟁을 통해 얻은 장비 장단점등의 피드백이 반영되어 성능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좋을 것 같기는 한데, 가격이 K9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서 선듯 구매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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